#남성성 — Public Fediverse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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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를 쓴 베티 리어든은 전쟁을 읽으려면, 대항하려면, 막으려면 성차별주의에 대해 알고 대항하고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쟁의 기원과 성격, 전개가 성차별주의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그의 안티페미니즘적 정치 경로와는 성격이 다른 일이라고, 폭주하는 남성성은 비상계엄을 설명하기에는 미시적인 용어라고, 차별금지법은 ‘민생’이 아니라고 팔짱을 끼는 이들을 본다. 그러나 질문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그렇다면 파시즘을 막아낼 수 있는 이해와 관점, 힘은 어디에서 올 것인가? 베티 리어든의 말에 다시 밑줄 친다. “나는 전쟁 체제라는 용어를 경쟁적인 사회질서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인간의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 권위주의적 원칙을 기반으로 하며, 강제적 힘에 의해 그 지위를 유지한다.”
[계엄과 쿠데타] 폭주하는 남성성과 계엄 – 전쟁없는세상 -
마침 이런 기사가
“부모보다 못 산다” 느끼는 남성, ‘남자가 차별받는 세상’으로 생각한다고요?
(경향, 1.24)https://m.khan.co.kr/article/202501241637001
>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나’의 지위가 낮아진 남성이 더 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남성을 사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인식(Male Victimhood Ideology)이 짙은 경향이 나타났다”
> “오히려 중요한 변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현재 나의 사회적 지위의 차이였다. 부모가 현재 내 나이였을 때보다 지금 나의 위치가 더 낮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남자가 더 차별받는다는 취지의 인식을 더 강하게 지지했다.”
> “‘부모 세대보다 내가 못한 것 같다’고 응답한 스페인이나 미국 남성들에게선 ‘남성이 더 차별받는다’는 인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한국과는 다른 점이다.”
> “이들은 사회와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다. 이들 집단은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성차별적 구조를 유지해 남성의 우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본다.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굳이 사회나 정부를 비판할 필요가 없다.”
> “한국을 비롯해 다수의 전 세계 연구 결과는 사회의 이동성 감소나 사회경제적 지위 하락이 극우 정치인을 지지하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