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Public Fediverse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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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픈 곳이 없는 사람들의 시대에, 완벽한 건강의 신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근본 문제다. 사람들은 이유를 찾아 헤매고, 우리가 시선을 두는 모든 곳에는 각종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광고가 자리하고 있다. 모두가 아픈데 건강 약자를 ‘루저, 관리가 안 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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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슈에는 여러 가지 차원의 영역이 있다. 한 사회의 의료 보장 체계, 정치적 상황, 산업, 개인들 사이의 위로와 공감…. 이 모든 것이 상호작용한다. 최근 ‘내란 폭식’ 같은 현상은 그 대표적인 상호작용이자 증상일 것이다. 유전이냐, 환경이냐, 사회가 문제냐, 개인이 문제냐 같은 사고방식을 넘어서 사회 구조 개념 안에 ‘개인적인 것, 부수적인 것, 사소한 것’ 등 우리의 일상을 개입시켜야 한다. 개인은 그 어떤 순간에도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계급, 젠더, 나이 등의 요소가 체현되지 않은 순수한 몸은 없다.
[정희진의 낯선 사이]의학은 사회과학이다 - 경향신문 -
>저속노화식단이 무슨 문제냐. 그게 사람들 사이에서 '윤리와 도덕'이 되어 '규범'으로 승화해 정상/비정상 범주를 만들고 무례한 추임새를 야기하니 문제지. 예를 들어, 누가 췌장암 걸렸다고 하면 '걱정, 위로, 격려'을 먼저 해야 하는데 "평소 탄수화물 많이 먹더라"는 따위의 반응을 드러내는 것.
>누가 80 넘은 부모가 치매에 걸려, 힘들어한다고 하면 역시나 '위로'하고 그 다음 '사회적 안전망' 이야기를 하든가 해야 하는데 "젊었을 때부터 관리하지 않은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나는 그래서 콜라 안 마셔" 따위의 이야기를 감추지 않는 것.
>그리고 이 모든 문제에 '계급'을 투입하면 아주 선명하게 '비례해서' 결과가 나눠진다는 것이 슬픈 거고.
>누가 신장결석 생겼다고 하면 "어이고, 그거 정말 아픈데"가 당연한 반응이어야 하는데, "평소 짜게 먹었냐?" 이딴 추임새를 하고 있다면 그건 '건강 강박'이 야기한 괴기한 개인들의 모습인 거지.
https://x.com/och7896/status/1851418215232258465
#저속노화 #건강 #정치 #계급 #윤리 #정상
#자기계발 도 비슷한 경향으로 보여서 자꾸... -
일단 공복? 즈음에 기운이 쑥 빠지는 건 혈당하고 크게 관련이 없었다고 증명이 됐다. (며칠간 혈당 측정함) 진짜 우울증 아니면 다른 쪽이 원인인가보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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