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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 Public Fediverse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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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따라서 민주당을 장악하려면, 또는 민주대연합의 민주당이 가지게 되는 불가피한 유사 ‘진보적’ 성격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민주/반민주 구도가 아니라 이념 vs 중도, 또는 이념 vs 실용과 같은, 이전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갑자기 존재하지도 않는 중도가 정치적 구호가 된다. 이재명 집권 1년의 귀결은 중도가 필요한 정치 지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 9) 따라서 정작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입국’의 성장 모델은 다음과 같은 4대 노선을 야기할 것이다; 전자산의 버블화, 전산업의 반도체화, 전국토의 투기지역화, 전인민의 투기꾼화. 부정적으로 들린다면, 일본의 버블 시대를 상기해 보자. 당시 일본 국민들은 태평성대를 누리며 행복해했다. 먹고 사는 문제라는데 반대의 목소리가 들릴 리가 없을 것이다. 뒷감당은? 뒷사람이 할 것이다. 다만 법적인 문제를 피해가려면 검찰은 우리 편이어야 한다.

    > 즉 이재명 일파는 단지 국가와 자본을 일체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정당도 새로운 세력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 즉 자본의 대도약만큼이나,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대담한 세력들이라고 할 수 있다.

    > 만일 오는 8월의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민주대연합 분파가 패배한다면 한국도 이와 유사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민주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왜 파시스트가 됐는지도 모른 채 타자를 절대적으로 적대화하면서 그것이 민주주의이며, 중도이며 실용이라고 주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민주당의 분열이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니라, 노선 투쟁이었으며, 87년 체제가 아주 흉악한 방식으로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조종임이 분명해질 것이다.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6/30

    dem-labor.org/praxis/issue-rep

    #경제 #민주주의 #버블 #인공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실용주의 #중도 #정치 #이재명정부 #반도체 #자본주의

  2. CW: 대화 가능성에 대한 회의, x인용

    >하지만 그런 "중도"는 상호존중이 가능한 관계에서만 태어날 수 있음
    >18세기의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대부분 민주시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존중의 대상이 아니었음 애초에 민주시민일 수 있는 계층은 한정적이고 그들끼리는 상호존중이 가능했죠 지금은 아님 서로(또는 일방적으로) 총부리를 겨누는 상대끼리 총 대신 투표로 싸우라고 하고 있음
    >백인 남성 노예주와 백인 남성 공장주 사이에는 중도가 가능할 수 있음. 이민자는 추방하고 동성애자는 사형해야 한다는 사람과 이민자, 동성애자인 사람 사이에 어떤 "중도"가 가능한가? 이 우아하고 고상한 십자군 전쟁에서?
    >민주시민의 상호존중이란 18세기의 관념이고 21세기 들어서 시민의 범주가 수평확장된 지금은 이제 그것은 상호존중이 더 이상 자연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강요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음
    x.com/fedez151/status/18540834

    "합리적 대화" 또는 설득 어쩌구를 볼 때마다 뭐.. 자기 일 아니라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정치 #대화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