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화 — Public Fediverse posts
Live and recent posts from across the Fediverse tagged #우상화, aggregated by home.social.
-
>제발 정치인과 공직자를 스타나 영웅으로 여기지 맙시다. 그들도 결국 통수를 때릴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런 우상화가 그들을 망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처럼 그저 상식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자가 드물 때라면 더더욱.
>저도 공수처가 맛없고 비싸다고 소문난 식당에서 고기 좀 구워먹으며 와인 한 잔 마신 걸로 cctv까지 공개되며 모욕을 당하는 꼬라지는 보고 싶지 않지만, 그 식사 자리 자체가 정말 그렇게 불쌍한 일인가요. 현직 대통령을 수사 기소한 기관의 처장이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귀여운 밈이 되어야 하나요.
>홍장원의 결정은 내란을 일부 차단했고, 그가 국회에서 한 답은 우리가 상상하는 보수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결연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윤석열을 좋아했다고 말하고, 윤정부의 뜻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오갔어요. 이 계엄의 도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전쟁의 현장에요.
>물론 오동운도 홍장원도 주목과 박수를 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힘없는 캐릭터로 소비되거나 미래를 맡길만한 영웅으로 추앙되는 게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인물이 한 행위의 현재성은 있는 그대로 평가하되 인물은 복잡한 평가의 가능성 속에 있도록 좀 내버려둡시다.
>저도 밈을 보고 웃기도 하고 통쾌해하기도 해요. 둘만을 두고 얘기하려는 것도 아녜요. 야권 의원들도 마찬가지죠. 완벽한 인간은 없고, 정치적으로 우상화된 인물의 지지자들은 결국 모순과 흠결을 견디지 못해 자기기만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비극을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경험하지 않았나요.
>내란 수괴가 기소도 되었으니 한 번 힘주어 말해봅니다. 얼른 윤석열 파면하고, 사형주고, 내란 일당 척결합시다. 그리고 수선하고 기운 상처를 끌어안은 다음의 공화정으로 함께 이동합시다. 새해 복 많이! 투쟁!
#정치 #우상화 #밈 #홍장원 #공수처 #오동운
https://x.com/hy_pergirls/status/188357049996555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