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 Public Fediverse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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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L 우승 뒤 열린 기자회견. 우승팀 내고향녀자축구단이 남측 기자의 "북측"이라는 호칭에 문제 제기하며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KBS, 오늘,
https://youtube.com/watch?v=_L7-6l8ti3E)지금까지 남북 호칭문제는 "남측", "북측"으로 갈음했다. 여기에는 '어쨌든 우리는 한 민족이고 언젠가는 통일해야 한다'는 전제, 상호존중이 깔려있었다(https://m.nocutnews.co.kr/news/4910375, 노컷, 2018).
그런데 윤석열정권 즈음하여 심화된 남북갈등과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선언 및 개헌 등이 이어졌다(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2605061918244632&pos=#return, YTN, 5/6). 그 연장선에서 이번에는 아예 "북측"이라는 호칭마저 거부했다고 생각한다.
통일부를 중심으로 이번 AWCL 4강 대회에서 민간교류 등을 명분으로 공동응원에 3억여 원이 투입됐다(KBS, 5/14,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560977). 그러나 '헛돈 썼다'는 비판을 감내하며 집행된 사업에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깨트리기는 커녕 아예 쐐기를 박았다는 점에서 비판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여담으로 기자회견 영상에서는 "북측" 호칭에 거부를 표하자 "그럼 뭐라고 불러드려야 하느냐"는 질문이 바로 나왔다. 그러자 누군가 "조선민주주의..."하는 목소리가 잠시 나온다. 그 직후에 감독의 질의응답 거부 및 기자회견 퇴장으로 이어진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도 내고향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선수 또는 관계자가 당황하자 감독이 '피해'를 걱정해서 기자회견 거부로 덮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